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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년 전 페아스북에 올린 글 나눔 ^^ 작성일 2024.02.04 조회수 159
3년 전 오늘/ 2021.2.4

-페이스북 과거 오늘에서.-

2020년 10월 생각지도 않게 윗니를 몽땅 발치했다.

그리고 오늘 치과 내원하는 날!

가기 전, 신경안정제 두 알, 진통제 등 먹었다.
비장한 각오로.

엄청난 크기의 양쪽 어금니.
처음 넣을 때는 너무 아파서 소리를 질렀다.

점차 나에게 맞게 조정 몇 번 하니
그나마 괜찮다.

근데 아직은 말하기도 불편하다.
요녀석과 동거동락을 해야 한다..

3월 임플란트 식립. 6월이나 7월이 되어야 끝난다.

그냥 풍치로 못 쓰지만. 아프지도, 흔들리는 것도
못 느꼈다.

얼마나 살겠다고, 몽땅 다 발치하고 이 고생을 하는지 화도 났다가
이렇게라도 할 수 있어 감사 하다가. 하루에 수십 번도 바뀐다.
오복 중 하나에 치아가 들어가는 이유를 알 것 같다.

하루에 3.3.3. 치아 관리.

치카치카. 치실 잊지 마세요.

일년에 적어도 스켈링 두 번!
임플란트과 오민석 부장님/임달님 선생님보철과 강세하 과장님/이명선 선생님
저에게는 은인이십니다.
선체과 모든 분! 올해도 건강하시고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