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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나라 교수님 감사합니다. 작성일 2021.07.09 조회수 777
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이대목동병원에 근무하고 있구요...교수님께서 본원 재직당시 교수님 앞으로 사랑니 발치 수술을 받았었습니다.
당시 치료를 너무 잘해주셔서 늘 감사한 마음가지고 있었어요.

지난 겨울.. 저희 언니가 대구 소재의 치과대학병원에서 잇몸내 종양도 있고, 사랑니도 숨어 있어 수술을 해야하는데...
수술 중 신경손상이 불가피하다는 아주 우울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제 겨우 40대 중반인데 신경이 손상되면 침흘림도 있을 수 있고 안면 비대칭도 온다고 하니...쉽게 수술을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지요.
급한 맘에 제가 치과외래(이대목동병원)로 뛰어갔는데....당연히 계실 줄 알았던 교수님께서 이미 몇해전에 대전 선병원 원장님으로 가셨다고요...ㅡ.ㅡ;;
안면몰수하고...방교수님께 저희 언니 정보를 전달드리고...선병원에 진료 예약을 해뒀으니 교수님께 잘 좀 부탁드려달라고 했었습니다. 
정말 염치가 없었지요...^^;;

지금 저희 언니는 수술도 잘 받고 예후도 너무 좋아서 너무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교수님께서 언니의 경과를 더 잘 알고계시겠지만요...^^
감사 인사가 너무 늦었지만, 이제라도 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았습니다.
사랑니 발치 수술 과정이 쉽지 않았다는 얘기를 언니편으로 전달 받았는데요... 정말 수고 많으셨고...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언니는 6개월마다 경과 관찰이 필요해서.. 올 12월에 또 가야 한다고 했어요...
대구에서 대전까지 장거리 진료를 유지하고 있지만 교수님 뵈러 가는 길이 언제나 즐겁다고 했습니다.
교수님께서 치료를 너무도 잘 해주신 덕분이겠지요~ 
직접 뵙고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교수님의 앞날을 위해 늘 응원하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정연주 환자 동생(정연경)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