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니다

선택글 상세보기
제목 선치과병원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일 2021.06.28 조회수 903

안녕하세요.

저는 저번주 토요일에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환자입니다.

올 1월 아래쪽 어금니를 발치하고 5개월이 넘도록 치과를 가지 못하고 있다가 시간을 쪼개 선치과 병원에 내원했습니다.

주중에는 직장 때문에 그리고 주말에는 고3, 고2 아이를 둔 학부모로 학원 라이딩을 하느라 정말 치과 방문이 어려웠는데 일층 예진 해주시는 선생님께서 배려해 주셔서 내원 당일 시술을 받을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선치과에 대한 감동은 여기가 끝이 아니였습니다.

스켈링을 받고 임플라트 시술 받으러 기다리는 내내 간호사 선생님들께서 친절히 시술과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해 주셨고, 그리고 신동수선생님께서 마취부터 시술까지 온 정성을 다해 진료해 주시는걸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제게는 폐소공포증이 있습니다. 비행기나 MRI를 찍을때에도 약을 먹어야 합니다.

하지만 치과진료를 받을때 한번도 증상이 없었기에 병원 선생님께 고지 하지않고 늘 그렇듯 치과 시술을 받던 중 처음하는 임플라트 시술이라 그런지 폐소공포증으로 불안증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임플란트 시술을 받으면서 움직이면 안된다는 강박증에 저는 숨이 쉬어지지 않고 심장이 미칠듯이 뛰었습니다. 그래서 시술중 일어나겠다며 못하겠다며 멈춰달라고 했습니다.

의사 선생님도 정말 많이 놀라셨을것 같습니다. 잘 시술 받다가 갑자기 일어나겠다고 했으니깐요.

선생님께서는 차분히 얼굴에 덮은 천을 치우고 제 어깨에 손을 지긋이 올려 놓으시면서 " 괜찮아요~ 자 천천히 심호흡 해보세요~천천히 해도 되니까 ㅎㅎ 오늘 시간 많아요~괜찮아지시면 할께요~그런데 일어나시면 안되요" 이렇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옆에 간호사 선생님도 "음악 틀어드릴까요?^^" 하시면서 불안한 저의 마음을 진정시켜 주셨습니다.

한번 불안증상이 오면 약을 먹거나 그 상황을 벋어나야만 해결이 되었는데 정말 신기하게 마음이 진정되었습니다.

시술도 마취가 풀려도 통증도 하나도 없고 붓기도 없었습니다.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걸 잊을 정도로 하나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정말 선치과병원에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주변 직장 동료들에게도 추천했습니다.

안그래도 임플란트 하고 싶은데 병원을 알아보는 주변 동료가 많거든요 ㅎㅎ

그리고 월요일 오전.....임플란트는 까맣게 잊고 일을 하던중 전화 한통이 왔습니다.

선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 받은건 어떤지 물어보는 전화였습니다. 가슴 한켠이 울컥 했습니다.

정말 치과가서 감동 받을수도 있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전에 이런 치과가 있다는게 너무 자랑스러웠습니다.

단순히 개인적인 성향으로 한명이 친철하신게 아니라 선치과는 원팀으로 환자 한명을 케어하고 진심을 다해 진료하시는게 느껴졌습니다.

선치과병원장님.....특히 저 진료해주신 신동수 원장님 칭찬해주세요~ㅎㅎ

폐소공포증이 있는 환자가 시술 도중 갑자기 일어나서 그만 하겠다고 했을때 정말 당황하셨을텐데...역쉬 선치과 선생님들은 베테랑 이십니다.

진심으로 감동했습니다.

저는 이제 앞으로도 선치과 병원을 계속 이용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