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치과병원, 청소년 무료직업체험 운영

대전 선치과병원(원장 선경훈)이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역량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선치과병원은 지난 2015년 8월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직업체험에는 세종과 대전지역의 중고등학교를 비롯하여 건양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 등의 보건계열 대학생들이 참여했고, 현재까지 누적 700여명이 수료했다. 2015년 11월부터는 교육적 효과를 인정받아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꿈길’ 진로체험 프로그램에도 등록됐다.

참여 학생들은 병원소개를 통해 병원의 특수성과 시스템을 이해하고, 병원건물 8개층 전체를 라운딩 하면서 치과의 세분화된 진료분야를 학습한다. 또 진료실, 파노라마실, 기공소, 중앙공급실(CSR) 등을 비롯하여 3D프린터, CAD/CAM, Dental CT, 구강스캐너 등 첨단장비도 접할 수 있다.

병원내 종사자들과 만나는 기회도 주어진다.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방사선사, 치기공사, 물리치료사, 행정지원부 등 직업군별 대표자가 직접 진행하는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직업체험 종료 후에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직업체험을 기획하고 운영해온 담당자는 “직업체험 후 치위생학과 진학을 결정한 학생도 있다”며 “청소년들의 진취적인 역량향상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직업체험이나 병원탐방에 관심 있는 교육기관 혹은 기관에 소속된 자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문의는 선치과병원(042-251-5000)으로 하면 된다.

한편, 선치과병원은 1997년 대전권 최초의 치과병원으로 개원하여 현재 중촌, 유성, 목동에 총 44명의 전문의, 일반의 및 수련의가 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